유사역사학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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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 53) 유구의 조선어 통역관

P.S. 유구인의 이름은 화명(일본식 이름)과 당명(중국식 이름)이 혼합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시미네 영서"라고 표기했습니다."이시미네 니야(仁屋) 영서"라고 쓰기도 하는데, 여기서 니야는 관직명으로 말단 관리를 의미합니다.이시미네 참봉... 정도였던거죠.한편 페친(親雲上) 역시 오키나와 본섬의 귀족계급을 일컫는 호칭인데, 치쿠둔페친은 하...

벨테브레이가 박 포장이 되기까지 - I want to Believe (3)

벨테브레이, 혹은 박 화포장의 이야기 에서 이어씁니다.----------------------------------------------------------------------------------------------이튿날 아내가 곡절을 물었더니,"내가 주량이 워낙 커서 졸지에 배를 채우기 어렵다네. 한 번 꿀꺽 마시고 나면 갈증을 참을 수 없어,...

박 화포장, 혹은 벨테브레이의 이야기 - I want to Believe (2)

박 화포장(朴火砲匠)은 훈련도감의 군졸로 위인은 성실하였지만 얼굴이 매우 못생겨서 궁상이라고 조롱을 받았다.그는 술을 퍽 즐겼으나 가난하여 마음대로 취할 도리가 없었다. 언제나 군문(軍門)에서 요미(料米)[1]를 타면 곧장 술집으로 달려가 술 한 잔을 받아가지고 혼자 골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꽉 잠그고 몇 날 며칠을 새우고 나오는 것이었다.그의 아내가 수...

풍극관: "조선과 안남은 조상이 같아!"

17세기 초 안남, 풍극관의 친구 문리후가 조선인 표류객 조완벽에게 이수광의 시를 보여주며"이곳에 상산(象山)이 있는데 이것 참 더욱 신기하군요"("두유노 리뚜이꽝?")라고 말한게 바로 지난 번 포스팅이었습니다.안남 사람들이 이수광의 시를 이렇게 아낀 이유는,이수광이 중국에 갔다가 만난 풍극관과 시를 주고 받았는데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이리오모테시마(西表島) 악어의 발자취를 찾아서 (2) -- 고문서의 세계로부터

지난 포스팅에 이어, 안케이 유우지 선생님의 연재글을 계속 번역합니다.---------------------------------------------------------------------------------------------이리오모테시마(西表島) 악어의 발자취를 찾아서 (2) -- 고문서의 세계로부터안케이 유우지(安渓遊地)▲그림1...

표류(漂流)하는 실학, 부유(浮游)하는 서학?

흥미로운 자료를 찾았습니다. 이에 관해서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것들과 엮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합니다.조선 후기의 무신 이광빈, 이방익 부자는 매우 기구한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이들은 제주도민인데, 아버지 광빈이 일찍이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풍랑을 맞아 일본으로 표류하게 됩니다. 방익의 부친은 전(前) 오위장(五衛將) 광빈(光彬)인데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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