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역사학 사절



[오역 교정] - On Yeti and Being Just 中 번역 시리-즈


일레인 스캐리의 "아름다움과 정의로움에 대하여 On Beauty and Being Just"가 한국어 번역본으로 출판되어 나왔습니다.

아름다움과 정의로움에 대하여 - 6점
일레인 스캐리 지음, 이성민 옮김/비(도서출판b)


이 글을 영감 삼아 쓴 칼라 내피의 논문이 "예티와 인의예지 On Yeti and Being Just"인데요.


하지만 아름다움과 진리가 동맹을 맺고 있는 지금까지의 주장은 그 둘이 동일하다는 주장이 아니다. 시나 그림이나 야자나무나 사람이 "참된" 것이라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런 것들이 우리에게, 초대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는 그 어떤 여타의 지각적 사건도 공유하지 못하는 전기 밝기를 가지고서, 확신의 경험과 또한 착오의 경험을 줌으로써, 진리에 대한 욕망을 불붙인다는 것이다. 착오의 논쟁과 다원성에 빠지기 쉬운 이러한 성향은 - 그것 때문에 "아름다움"은 수세기에 걸쳐 그토록 빈번히 하찮게 취급되었는데 - 때로 그것의 거짓됨과 "진리"로부터의 동떨어짐에 대한 증거로 인용되어왔다. 오히려 진리에 대한 우리의 바로 그 열망이 그것의 유산인데도 말이다. 그것은 지속되는 확신에 대한 열망을, 그 자신은 충족시키지 않으면서, 창조한다. 그것은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오며, 그런 다음 우리를 거인적 노동을 겪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로 남겨 놓는다.
(이성민 옮김, 아름다움과 정의로움에 대하여, 도서출판b, 68-69)

시 구절, 그림 한 폭, 나무 한 그루, 한 사람이 "진실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이 진실을 추구하는 욕망에 전깃불 마냥 불을 지핀다는 것이다. 이 불빛은 초대받지 않은 자와는 공유되지 않으면서, 자유로이 다가오는 인식의 경험으로, 확신의 경험 뿐 아니라 착오의 경험도 준다.... 우리의 노력 없이 다가와서는, 떠나갈 때면 우리는 거대한 노고를 해낼 채비가 되어있다. 
(남중생 옮김. 동일 저서.)

But the claim throughout these pages that beauty and truth are allied is not a claim that the two are identical. It is not that a poem or a painting or a palm tree or a person is "true," but rather that it ignites the desire for truth by giving us, with an electric brightness shared by almost no other uninvited, freely arriving perceptual event, the experience of conviction and the experience, as well, of error. This liability to error, contestation, and plurality - for which "beauty" over the centuries has so often been belittled - has sometimes been cited as evidence of its falsehood and distance from the "truth," when it is instead the case that our very aspiration for truth is its legacy. It creates, without itself fulfilling, the aspiration for enduring certitucde. It comes to us, with no work of our own; then leaves us prepared to undergo a giant labor.


이성민 선생님의 번역을 읽다보니,
an electric brightness shared by almost no other unintived, freely arriving perceptual event, 가 하나의 의미 뭉치로, 
an electric brightness (that is) shared by almost no other [uninvited & freely arriving] perceptual event 였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제 기존 번역의 "이 불빛은 초대받지 않은 자와는 공유되지 않으면서, 자유로이 다가오는 인식의 경험으로, 확신의 경험 뿐 아니라 착오의 경험도 준다...." 는
"이 불빛은 부지불식 간에 자유로이 다가오는 여타 인식 상황에서는 보기 드문 것으로, 확신의 경험 뿐 아니라 착오의 경험도 선사한다."라고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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