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역사학 사절



'문헌과 해석'에 원병(猿兵) 관련 논문이 실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용틀임하는 동아시아 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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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
라의 양호(楊鎬)는 원숭이(弄猿) 기병 수백 마리를 데리고 소사하(素沙河) 다리 아래 들판이 끝나는 곳에서 매복하게 하였다. 원숭이는 말에 채찍을 가해서 적진으로 돌진하였다. 왜적들은 원숭이를 처음으로 보게 되자 사람인 듯하면서도 사람이 아닌지라 모두 의아해하고, 괴이하게 여겨 쳐다만 보았다. 혼란에 빠져 조총 하나, 화살 하나 쏴 보지도 못하고 크게 무너져 남쪽으로 달아났는데 쓰러진 시체가 들을 덮었다.” 》 

1751년 조선의 실학자 이중환(1690∼1756)이 쓴 택리지의 ‘팔도론·충청도’에는 이처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나타나 있다. 현재 충남 천안 일대인 소사(素沙) 지역의 전설을 소개하면서 임진왜란 당시 평양, 행주산성 전투와 함께 육상에서 거둔 삼대첩(三大捷)으로 꼽히는 소사 전투(1597년)를 상세하게 묘사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원숭이 기마부대의 활약상은 마치 판타지 영화나 군담소설(軍談小說)에 등장하는 장면처럼 극적이고 환상적이다. 하지만 임진왜란이 종전한 지 150여 년이 흐른 뒤에야 택리지가 작성됐고, 이전 조선의 문헌이나 명·일본의 사료에선 원숭이 부대의 활동을 찾아볼 수 없어 설화나 야사(野史)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임진왜란에서 활약한 명나라 원숭이 특수부대의 실체를 밝혀줄 연구가 나왔다. 임진왜란에 참전한 인사들이 원숭이 부대의 존재를 기록한 문헌이 발견된 것.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사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 ‘임진왜란 소사전투의 명(明) 원군(援軍) 원숭이 기병대’를 연구모임 ‘문헌과해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임진왜란이 종전한 지 420주년이 되는 해다. 


○ 참전 용사의 기록에 나타난 원숭이 기병대

임진왜란 기간 신녕현감(新寧縣監)으로 전투에 참가했던 손기양(1559∼1617). 1598년 7월 21일 그의 일기에는 명나라의 지휘관 유정(劉綎) 부대를 둘러보고 왔던 종의 눈에 비친 신기한 구경거리가 기록돼 있다. 

“유정의 군진으로부터 돌아왔는데 초원(楚猿·원숭이)과 낙타가 있다고 했다. 원숭이는 능히 적진으로 돌진할 수 있고, 낙타는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고 한다.”

손기양은 일기를 간단히 남긴 편이었는데 전쟁의 참혹한 전투 상황만큼 시선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원숭이와 낙타였다. 임진왜란 당시의 실기(實記)를 통해 원숭이 기병대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임진왜란을 가장 자세하게 서술했다고 평가받는 조경남(趙慶男·1570∼1641)의 ‘난중잡록(亂中雜錄)’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조경남이 직접 명나라 부대를 확인한 후 말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원숭이 기동대의 존재를 묘사한 것이다. 그의 기록은 택리지의 설명과 거의 완벽하게 부합한다.

“군사 가운데 초원 4마리가 있어 말을 타고 다루는 솜씨가 사람과 같았다. 몸뚱이는 큰 고양이를 닮았다.”


○ 그림 속에 등장한 원숭이 병사들

그림을 통해서도 원숭이 부대의 실체가 확인됐다. 경북 안동의 풍산김씨 문중에 전해오는 ‘세전서화첩(世傳書(화,획)帖)’. 32점의 그림과 문헌 등으로 구성된 이 화첩 가운데 1599년 2월 명나라의 14만 대군이 본국으로 철군하는 장면을 그린 ‘천조장사전별도(天朝將士餞別圖)’가 있다. 이 그림의 왼쪽 하단에는 ‘원병삼백(猿兵三百)’이란 깃발 아래서 유인원(類人猿) 열 마리가 칼을 들고 행군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원숭이 병사 300명이란 의미다. 안 교수는 “서구의 ‘반지의 제왕’ 같은 판타지 소설보다 더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전투가 임진왜란 당시 한반도에서 펼쳐졌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서 원숭이 부대의 활약을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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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소식이네요!

낭병/원병에 이글루스 분들이 조사해서 기여하신 바는 과거 포스팅 [주워담는 글] 임진왜란에 참전한 원병(猿兵)에서 이미 훑었기 때문에 다시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역사관심 님과 길공구 님께 감사드립니다!  

난중잡록, 천조장사전별도 등의 기록은 이미 역사관심 님께서 훑은 바 있고,  
택리지와 손기양의 일기는 저도 처음 보는 기록입니다.


특히 택리지의 "소사전투" 언급은 상당히 도움이 되는데, 
 
《 “명나라의 양호(楊鎬)는 원숭이(弄猿) 기병 수백 마리를 데리고 소사하(素沙河) 다리 아래 들판이 끝나는 곳에서 매복하게 하였다. 원숭이는 말에 채찍을 가해서 적진으로 돌진하였다. 왜적들은 원숭이를 처음으로 보게 되자 사람인 듯하면서도 사람이 아닌지라 모두 의아해하고, 괴이하게 여겨 쳐다만 보았다. 혼란에 빠져 조총 하나, 화살 하나 쏴 보지도 못하고 크게 무너져 남쪽으로 달아났는데 쓰러진 시체가 들을 덮었다.” 》 

천조장사전별도에서도 원병이 소사전투(직산전투라고도 불림)에서 공을 세웠다고 되어있기 때문이죠.

또한 난중잡록, 택리지에서 모두 원병을 "기마병"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이 갑니다.

"우린 기마부대라고!"


사실 직산전투에서 특수 기병대를 비밀리에 조직해서 전승을 거두었다는 기록은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원병과 뒤섞인 것인지, 아니면 이 기록이 원병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적이 남원을 함락시키고부터 승승장구하여 경기 지방을 핍박하였다. 경리 양호가 평양에서 그 소식을 듣고 도성으로 달려와 제독을 불러 싸우지 않은 상황을 꾸짖고, 제독과 함께 계책을 정해 정용(精勇)한 기사(騎士)를 몰래 뽑아 해생우백영(牛伯英)ㆍ양등산(楊登山)ㆍ파귀(頗貴)로 하여금 거느리고 직산에서 맞아 치게 하였다. 해생 등은 직산의 소사평(素沙坪)에 복병해 있다가 적병이 미처 대오를 정렬하기 전에 돌격하니, 적이 흩어져 도망하였는데, 죽은 자가 매우 많았다. 또 유격(遊擊) 파새(擺賽)를 보내어 2천의 기병을 이끌고 따르게 하여 네 장수와 합세해서 추격하여 또 격파하였다.


하지만 한편으로 갸우뚱한 점은, 안대회 교수님께서는 이들 원병을 진짜 원숭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

덧글

  • 解明 2018/06/13 18:22 # 답글

    사실 원병의 정체는 사이어인이었습니…….
  • 남중생 2018/06/13 18:26 #

    헉!
  • 이제는 미군철수다 2018/06/14 03:05 #

    광주사태때 연고대생 600명의 정체는 인민군이었다는 식이군요.
    그런 의혹은 공론의 장에서 해소해야 합니다.
    언론의 자유는 그런 의미에서 있는 것이죠.
    그런데 방송에서는 광주사태 인민군 개입설을 막아 버렸네요.
  • 나인테일 2018/06/13 21:11 # 답글

    혹성탈출 Ver. 임진년.
  • 남중생 2018/06/13 22:24 #

    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기사를 읽으신 분들이 혹성탈출이라고 하더라구요.
  • 이제는 미군철수다 2018/06/14 01:38 # 답글

    외부에서 잘 모르고 보면 진짜 원숭이로 착각할 수도 있겠죠. 중국인들이 맥인을 tapir로 예인을 강치로 묘사했듯이...
    소설이나 영화는 그런 게 재미있지만 역사학은 냉철하게 접근해야죠.
    그런 면에서 단군조선설을 주장하는 먼산족들이 안타깝습니다.
    식민사관을 퇴치한다는 유사역사학은 미군철수를 반대하고 유사역사학을 퇴치한다는 먼산족은 설화를 역사로 우기고...
  • 남중생 2018/06/14 08:00 #

    지난 번에 뼈도 못 추리고 내빼시길래, 내가 너무 심했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시 돌아오네요.
    하지만 이 주제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람 흉내 잘 내야한다는 제 의견은 변함이 없습니다. 좀 더 분발하세요.
  • 이제는 미군철수다 2018/06/14 08:14 #

    뭐 이제 속 마음이 다 드러났으니 단군조선설을 유사역사학으로 비판해도 될 거 같은데...
    관제역사책에는 호랑이와 곰 토템을 숭배하는 부족사이의 경쟁에서 곰 토템 부족이 승리했다고 이야기를 지어놨던데, 원래 퉁구스 부족들의 설화에는 그런 거 없죠.
    호랑이가 나오는 부족도 있고 곰만 나오는 부족도 있죠.
  • 남중생 2018/06/14 08:41 #

    그럼 두 부족이 있었나보네요...
  • 이제는 미군철수다 2018/06/14 09:50 #

    단군조선설을 유사역사학으로 비판할 때 참고할 자료입니다.
    http://qindex.info/d.php?c=2492
  • 남중생 2018/06/14 10:25 #

    머리 나쁜걸 굳이 자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으신지 자꾸 숨바꼭질하시는데, 이런데서는 되려 뻔뻔하네요.
    뭐, 전형적이라서 진단할 필요도 없겠지만 자꾸 딴소리하시면 또 도망가게 해드립니다.
  • 이제는 미군철수다 2018/06/14 10:58 #

    댓글이 길어지면 스마트 폰에서 보기가 힘들어서 다 확인을 못합니다.
    답이 없었다면 다시 올리면 됩니다.

    그런데 소신보다 밥그릇을 중시하는 학자들이 많아서 유사역사학인 단군조선설 퇴치가 속도가 나지 않네요.
    http://qindex.info/d.php?c=377
  • 남중생 2018/06/14 11:10 #

    그러면 더더욱 여기저기 난발로 댓글 달면 안되잖아요... 사람 흉내 좀;;
    그리고 PC 없으세요?
  • ㅇㅇㅇㅇ 2018/06/14 16:23 # 삭제

    출처가 바이두니 대꾸할 필요가 없고

    내가 왜 낭병이 아닌 남병을 언급했는지 이해좀
  • 남중생 2018/06/14 16:4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왜 여기다 달아요? 기마병은 그새 말 타고 떠났나요?
    저야말로 대꾸할 필요가 별로 없어보이네요.

    암튼 좋은 하루 되시고, 사람 흉내는 조금만 노력해도 누구나 금방 할 수 있습니다.
  • 종미몰락 미군철수 2018/06/14 16:55 #

    明과 命을 혼동하는 사람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면 곤란합니다.
  • 남중생 2018/06/14 17:47 #

    말로만 아니라 진짜 기대를 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매번 동지라니, 생각이 통했다니 하는거 듣기에 괴상해서요...
  • 종미몰락 미군철수 2018/06/14 20:47 #

    단군조선설 부정하는 건 사실 아니오?
  • 남중생 2018/06/14 20:50 #

    아니오. 기대를 삼가게나
  • 종미몰락 미군철수 2018/06/14 20:59 #

    거참...
    단군조선설을 부정하자니 먼산족이 무섭고 인정하자니 말이 안되고... 혹시 이런 처지 아닌지?
  • 남중생 2018/06/14 21:01 #

    같은 민족인걸, 어찌 두렵겠는가
  • 역사관심 2018/06/14 04:01 # 답글

    흥미로운 기사가 떴군요. 그런데 진짜 원숭이라니;;
  • 남중생 2018/06/14 07:40 #

    ㅎㅎㅎ 그렇습니다. 흥미로운 한편 이잉?스러운 면도 함께하는 소식이죠
  • ㅇㅈㄴㅅㅇㅈ 2018/06/14 12:10 # 삭제 답글

    당근빠따 인간 병사인데 진짜 원숭이 병사라고 단정짓는 한국 학계 수준에 눈물이 나옵니다


    저 교수님이 낭병을 보면 뭐라 할련지요? 늑대 인간?



    P.s 한창 역밸에서 저게 낭병이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양판소 소설 수준의 헛소리 하시던 분들은 좀 쪽팔린줄 아셔야겠습니다 ㅋㅋㅋ


    특히 그 작업에 유달리 열성적이셨던 그분에게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역사 컨텐츠요? 역사 주작은 아니구요?
  • 남중생 2018/06/14 12:40 #

    어... 원병의 다른 이름이 낭병인 것이라고 짐작을 하고 있었는데, 혹시 다른 결론이 났나요?

    적어도 조선인은 원병을 원숭이 병사라고 진지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보다도 원숭이와 인간의 경계가 모호한 시대기도 했고요.
    http://inuitshut.egloos.com/m/1933228
    그런 의미에서라면 역사 컨텐츠로 쓰일 법도 하다고 봅니다. 다만 역사적 실재도 함께 인식하면서 가야겠죠.
  • ㅇㅇㅇㅇ 2018/06/14 12:45 # 삭제

    낭병은 실재로 그림이 있으니깐요
  • ㅅㄷㄴㅂㄴㄷ 2018/06/14 12:47 # 삭제

    무엇보다 낭병은 보병이에요


    P.s 역사 컨텐츠일지 아니면 대중매체에서 이미 묘사된 멋있는 이미지들에 옛 기록을 우덜식대로 우겨넣는건지는 따져봐야죠
  • 남중생 2018/06/14 12:58 #

    낭병은 주력이 보병이었지만, 자체적인 조총부대와 기마부대를 운영했다는 글도 읽어서...
    그나저나 말씀하신 낭병 그림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 ㅇㅇㅇㅇ 2018/06/14 13:17 # 삭제

    抗倭圖卷

    더불어 낭병하고 원병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지부터 설명이 먼저 전제되어야죠

    글자 하나 오독해서 낭병이라고 호들갑떨다가 틀린게 알려지니 아무튼 관련있음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 ㅇㅇㅇㅇ 2018/06/14 13:19 # 삭제

    'Kang Wo Tu Juan


    한자가 짤려서 영문표기로
  • 남중생 2018/06/14 13:56 #

    지난 포스팅들을 확인하지 않으셨나본데, 낭병이 원병/후병으로 불렸다는 언급은 분명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해서 확신을 실어주기 어려울뿐이지요.
    같은 논리로 제가 지금 낭병에 기마병 있다고 지적하기 잔까지 확신에 가득차서 보병뿐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사실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 ㅇㅇㅇㅇ 2018/06/14 14:26 # 삭제

    뭔소리죠? 늑대병이 윈숭이병이라고 불렸다는 레퍼런스 제시하세요


    낭병은 보병입니다 무슨 자신에 차서 그런 소리를 하시는거죠?

    명나라 남병의 고위 장교가 말위에 타고 다녔다고 한들 그걸 기병이라고 하는 찐따는 없어요
  • ㅇㅇㅇㅇ 2018/06/14 14:27 # 삭제

    본인 스스로가 레퍼런스가 불분명하다면서 자신에 찬 태도는 뭘까?
  • 남중생 2018/06/14 15:55 #

    낭병=원병이 레퍼런스가 불분명하다고 했지, 기마병이 레퍼런스가 불분명하다고 했습니까?
    윗분하고 같은 충고해드리는데, 사람 흉내에 좀 더 힘쓰셔야겠어요.

    더더욱이 "확신을 실어주기 어렵다"고 썼는데, 자신에 찬 태도라니... 독해 공부도 좀 더 하셔야겠습니다.

    바이두 백과 낭병 항목에 명대 낭병은 광서 후병, 원병으로도 불렸다고 써있습니다. (亦称广西猴兵、猿兵等。) 별도의 사료가 출처로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확신을 실어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건 제가 낭병 관련 최초 포스팅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포스팅 타래는 안 따라가고, 대충 흐름만 파악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 것을 제안합니다.

    낭병 내 기마병의 존재는 이 블로그(http://cimonnomis.blogspot.com/2018/01/blog-post.html)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당대 인물인 고염무의 글을 출처로 들고 있습니다.

    "從明末戍守梧州的狼兵看來,「其差等則有散兵、馬上鎗兵、步下丫兵、步下鎗兵、腰牌兵、弩手、鳥銃手、火兵、散手、旗手」等等,除了牌手之外,有馬步之分,遠戰有弩、有鳥銃,近戰有鎗有丫,兵器的配比相當均衡─"
  • ㅇㅇㅇㅇ 2018/06/14 17:04 # 삭제

    내 글을 지운건지 안올라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1. 출처가 바이두.......설명이 더 도더리?
    2. 왜 낭병이 아닌 남병의 기병을 언급했는지 이해 못하셨는지?

  • 남중생 2018/06/14 17:51 #

    1. 출처가 바이두인 거에 대한 문제점은 최초 포스팅에서도 썼고, 여기서도 여러번 썼고, 독해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하셔야 겠고...

    2. 낭병이 남병에 속하기야 했다지만, 낭병에 기마병이 있었나 없었나가 관건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녔나요?
    그리고 그 얘기로 돌아가자면 고위장교가 말을 타면 당연히 기兵이라고 안불렀겠죠...

    3. 글을 지우거나 안 올린 것 같진 않아요. 다만 순간이동을 했거나 덧글 달 자리를 혼동했거나 둘 중 하나겠죠. 저는 후자에 걸어봅니다. 아, 레퍼런스는 없습니다. 이건 그냥 제 감이에요.
  • ㅇㅇㅇㅇ 2018/06/14 17:56 # 삭제

    1. 혓바닥이 왜이리 긴지 모르겠는데 레퍼런스 제시 실패하면 뭐다?
  • ㅇㅇㅇㅇ 2018/06/14 18:01 # 삭제

    그글이 낭병이 보병군대임을 서술하는건 뇌내에서 지우셨구만
  • 남중생 2018/06/14 19:01 #

    아아... 이제야 이해했네. 123 중에 1에만 대답을 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디스클레이머라는게 있습니다. "자신에 찬 태도"라고 하시는데 뭐가 그리 자신있게 보였는지야 짚고 넘어가야죠. 저는 분명 매번 확신 못하겠다고 했는데, 오독의 자유는 보장 못해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말대로라면 원사료는 그자체로 출처가 없으니까 다 쓰면 안 돼요.
    말이 되는 소리 좀
  • ㅇㅇㅇㅇ 2018/06/14 20:40 # 삭제

    낭병이 후병이라고 불렸다는 레퍼런스가 없는이상 논쟁은 무의미

    디스클레이머는 그냥 후달리는 인간들이 그냥 소리고
  • 남중생 2018/06/14 20:44 #

    지금 상당히 부끄러워하셔야할 상황인건 아세요?
    1. 거의 모든 낭병 관련 글에 낭병=원병에는 레퍼런스가 불확실하다고 적어놓았는데
    2. 거기다가 레퍼런스 내놓으라고 해놓고는
    3. 레퍼런스가 이래서 불확실하다는 뜻이라고 하니
    4. 뭐야, 검증된게 아니잖아.

    네! 1번부터 제가 그 얘기 하고 있었잖아요!
    왜 이제와서 못 들은 사람인마냥 그래요;;;
  • ㅇㅇㅇㅇ 2018/06/14 20:55 # 삭제

    레퍼런스가 형편없으니 (사실상 없으니)

    니 주장이 허구라고

    말귀를 못알아쳐먹나?

    더군다나 원병은 기마대

    낭병은 보병


    설명이 더 도더리?
  • 남중생 2018/06/14 21:04 #

    제 주장 아니라고요... 그냥 사료/출처 없이 원병=낭병이라는 언급만 떡하니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짐작만 하고 있고, 확신 없다는데 그게 왜 제 주장이에요.
    그리고 낭병에 기마병 있다는데 왜 자꾸 없대요...
    염치 좀;;
  • ㅇㅇㅇㅇ 2018/06/14 21:38 # 삭제

    북병도 보병이 있고
    남병도 기병이 있음 빡대가리야
  • 남중생 2018/06/14 22:00 #

    남병에 기병 없다고 안했어요. 오히려 낭병에 기병이 있으니 남병에도 기병이 있다고 한 셈이죠.
    북병 이야기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고요.
  • ㅇㅇㅇㅇ 2018/06/15 10:12 # 삭제

    북병과 남병 이야기를 왜 했는지 감도 못 잡는데 설명더 필요?
  • 남중생 2018/06/15 13:54 #

    1. 낭병 그림 하나 있는걸 레퍼런스랍시고 모든 낭병이 보병이었다고 주장을 하고...
    2. 상대방이 이미 한 얘기 자꾸 하게 만드는건 안 부끄러운데 자기 이야기는 단어만 던져줘도 상대가 이해해드려야 하며
    3. 이 모든 걸 따지기 전에 본인이 떳떳했다면 덧글 엉뚱한데 단거에 대해 우습지도 않게 변명을 하진 않았겠죠. “덧글 잘못 달았네요. 그건 그렇고~” 조차 못한 주제에 누구 혀가 긴걸 지적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남중생 2018/06/15 12:48 #

    이런 상황에서 말 한 마디, 숟가락 하나라도 더 얹으면 누가 보기에 그쪽이 정신승리하는거 판정승시켜줄거라고 아나본데, 서로 조금이라도 덜 민망한 부분에서 이만 접는게 어떨까요?
  • ㅇㅇㅇㅇ 2018/06/15 22:19 # 삭제

    낭병이 전부 보병이라고 한적 없는데

    그보다 너무 자신만만한거 아님?

    그림만으로 추측했다고 생각했다니....댁도 공부 안하는 타입이구먼
  • 남중생 2018/06/15 22:34 #

    1. 낭병 기병설에 반대하는 주장으로 “무엇보다 낭병은 보병이에요” <— 공부 열심히 할테니까 이걸 어떻게 해석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2. 그림 하나로 판단했는지 안 했는지를 공부해서 알아맞출 수 있다니, 독심술 공부하시나본데 그것도 가르쳐주세요~
  • 종미몰락 미군철수 2018/06/16 08:52 #

    저건 진짜 원숭이로 봐야 합니다.
    자료를 찾아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 남중생 2018/06/17 10:57 #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원병이 자료까지 찾아왔는데, 왜 생산적인 논의가 안 오가나요?ㅋㅋ 레퍼런스에 목숨 거는 분 아녔나;;;
    제가 물어봐야겠네요. 어떤 자료인지 알 수 있을까요?
  • 종미몰락 미군철수 2018/06/17 21:40 #

    복청 석축산에 있는 원숭이를 훈련시켜 왜구를 토벌하는데 이용했는데 그것을 후병 또는 후군이라고 하기도 했죠.
  • 남중생 2018/06/17 22:26 #

    오, 훌륭합니다. 오잡조의 기록이군요.

    이규태 칼럼에서는 다른 여러 설도 소개하고 있네요.
    중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집단행동에 뛰어났다 해도 해외 전투에까지 투입할 만한 전투 능력이 있을 리 없다고 보고 원숭이로 변장한 특전부대일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고대부터 원기(猿騎)라 하여 말 탄 원숭이가 아니라 원숭이처럼 날렵한 마상재(馬上才)를 익힌 특과 기병으로, 적과 대결해 전선을 헤집는 전위부대를 일컬었으며 그 원숭이 가장부대가 참전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 연안에 표류해온 유럽 사람들을 외인부대로 양성, 전투에 투입한 것을 서양 사람들 생김새가 원숭이 같다 하여 원병(猿兵)으로 불렀다는 설도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1/02/2004010270252.html
  • 종미몰락 미군철수 2018/06/17 22:44 #

    오잡조의 기록은 검증이 되지 않는데 손기양과 조경남의 기록은 교차검증이 되죠.
    이것이 출발점입니다.
  • 남중생 2018/06/17 23:01 #

    "원숭이(초원/농원)가 있었다"는 기록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기록에서 여러 번 보입니다.
    이건 과거 포스팅에서도 이미 다룬 바 있죠.
    다만 교차검증이 된다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예컨대 "해귀"가 있었다라는 기록도 교차검증이 되지만, 그걸 그대로 바다도깨비가 임진왜란에 참전했다고 해석하면 안 되겠죠.
    박지원 시의 "농원삼백" 기록을 김명호 교수가 굳이 재빠른 기병이라고 번역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오히려 항왜 전투와 원숭이를 엮은 기록이 있는 오잡조의 기록이 그래서 의미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더더욱이 다른 기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셨다면, 왜 굳이 오잡조 기록부터 언급하셨는지...

    매번 서로 도움이 되자는 말을 하시면서, 제게 혼동을 주네요.
    아무쪼록 이번 기회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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