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역사학 사절



드라마 [무사 백동수] 中 여진족 캐릭터? 창작물의 원형을 찾아서~

연암 박지원이 바라던 유통 인프라, 그리고 뜻밖의 커넥션 포스팅에 넣을 "무사 백동수"이미지를 찾다가, 
천(天)이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보았습니다.


이 사람(최민수 분)은 스님은 아니고, 가공의 인물입니다만...


이게 그 뭐냐... 염주 패션 힙스터 여진족 아닙니까?
(길공구 님의 늘 염주를 굴리는 자비로운 누르하치 포스팅, 역사관심 님의 함경도의 여진족 미이라 고찰 포스팅 참조.)


드라마 자체도 18세기의 조선-청 관계와 북벌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소개되던데...

뭐 역사 고증은 잠시 내려놓고, 암튼 조선 북쪽 국경지대의 다이나믹함을 다루는 드라마라는거죠!


남쪽도...


미드를 능가한다고 자부하는 SBS의 2011 야심작, 무사 백동수! 
절대로 "X리즌 X레이크"에 자극을 받은게 아니다!  


암튼, 다시 여진족... 여진족 흠흠


저는 특히 이 스틸컷이 맘에 드는데,

이국적인 모습이 마치 (금강역사라고도 추정되는) 신라 서역인 무인상 같잖아요?^^


결론은 의외로 “여진인의 염주 목걸이” 같은 소재가 대중매체에서 널리 쓰이고 있구나... 해서 놀랐습니다.

덧글

  • 역사관심 2018/05/04 03:26 # 답글

    오 이거 정말 재밌네요. 만약 정말 염주목걸이를 고증에 의해 염두해 둔거라면 환영환영입니다 (아이템의 희귀성으로 보아 분명 그랬을 듯 합니다만). 말씀대로 스틸컷도 무인상을 연상시키는게 멋집니다.
  • 남중생 2018/05/04 10:37 #

    히히, 역사관심 님께서 좋아하시리라 생각했습니다! +_+
  • 로그온티어 2018/05/05 19:03 # 답글

    염주패션이 당시엔 힙하지 않았나봐여
  • 남중생 2018/05/05 19:09 #

    유행하는 패션이라기 보다는 민족성/문화적 이질성을 나타내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숭유억불의 조선이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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