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역사학 사절



[느릿느릿 65] 악어는 사랑(蛇龍)입니다! 아, 아닌가? [특집]양자 악어 이야기

"이리오모테시마(西表島) 악어의 발자취를 찾아서" 번역 시리즈(총 3편)에서 소개한 바 있는 남도잡화의 악어 기록.
느릿느릿 유구史 만화에서도 언급됩니다!

엥? 사룡(蛇龍)? 타룡이 아니라 사룡?


처음에 별 생각 없이 낙타 타(駝)를 잘못 쓴 거라고 (일본인이란www) 생각했지만,

웬걸, 남도잡화에도 사룡(蛇龍)이라고 써있습니다. 
(전근대 일본인이란wwwwww 그러니까 유배당했지www)



정작 악어 포획 장면에는 또 멀쩡하게 타룡(駝龍)이라고 써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타룡이라고 쓸 때도 원래  자를 쓰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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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전근대 중국인들이 (鱷, 바다 악어, crocodile)과 (鼍, 양자강 악어, alligator)를 구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들은 
Liam Kelley 교수님의 악어와 구희 포스팅을 번역한 뒤 달아놓은 자료를 참조.

한편, 악어와 타룡의 구분은 태국어 및 타이어군(Tai 語郡)에서도 볼 수 있는데,

서남 타이 어군에는 사실 "악어"를 의미하는 단어가 두 개다. 하나는 중국어에서 오는데, "신화에 나오는 뱀 같은 수중 생물"을 가리킨다. 다른 하나는 유래를 알 수 없는데, 태국 등지에 서식하는 진짜 악어를 가리킨다. 

피타야왓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태국에는 악어 종(種)이 여럿 있으나, 현재 태국어(Thai)에서 "악어(crocodile, alligator)"을 의미하는 단어는 쩌라케(choorakhee จระเข้)라는 유래가 불확실한 새 단어다. 중국 악어(양자강 악어, Alligator sinensis)는 역사적으로 양자강 중하류 지역의 호수와 늪에서만 발견된 한편, 동남아 악어(바다 악어 Crocodylus, porosus, 샴 악어 Crocodylus siamensis, 말레이 가비알 Tomistoma schleglii)는 동남아 반도의 중부 및 남부에 걸쳐 서식했다. 이 분포에 따라 동남아 북부와 중국 남부는 악어가 없었다.  

그래서 초기 타이어(proto-Tai) 구사자들이 악어가 없는 광서 지방에 살고 있었을 때, 이들은 초기 중국어 구사자들로부터 악어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 단어가 타이 언어에 들어왔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실제로 악어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악어를 "신화적인 뱀 형태의 수중 생물"로 상상한 것이다. 

한편 이 사람들 중 일부가 남서쪽으로 이동하여 동남아 악어가 사는 지역에 이르렀을 때, 그들은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이 악어를 불렀다. 바로 "쩌라케"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홍하(紅河) 유역은 두 악어계(중국 악어와 동남아 악어)의 사이에 놓여있었다. 



▲(좌) 양자강 악어 서식지와 바다 악어 서식지.  (우) 쩐 왕조의 영토 (녹색 부분은 차차 정복한 지역)


정리하자면,

태국인들에게 악(鱷, 쩌라케)은 현실 인식 속에 존재한 반면, 타(鼍)는 신화 속 동물이 되었다.
서남 타이 어군에는 사실 "악어"를 의미하는 단어가 두 개다. 하나는 중국어에서 오는데, "신화에 나오는 뱀 같은 수중 생물"을 가리킨다. 다른 하나는 유래를 알 수 없는데, 태국 등지에 서식하는 진짜 악어를 가리킨다. 

베트남인은 본래 악(鱷)과 타(鼍)의 영역 사이에 살았다. 이후, 남쪽으로 영토를 확장하면서 비로소 악어(鱷)를 만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만났을 때, 태국인과 마찬가지로 신화 속 동물 "이무기(교룡)"와 닮았다고 말했다.  
"모양은 교룡(蛟) 같고, 길이는 두 장(丈) 남짓이다." (고웅징, 안남지원, 17세기 후반)

일본인 유구인은 이따끔씩 유구열도나 사츠마 주변 섬으로 흘러오는 악(鱷)을 보았지만, 타(鼍)라고 부를 수 밖에 없었다. 악(鱷)이 이들의 일상을 차지하기에는 너무 간헐적으로 찾아왔기 때문에, 중국 문헌을 통해 눈에 익숙한 타룡(鼍)이 먼저 떠올랐던 것이다. 또한 상상화 속 용의 모습으로 그 생김새를 묘사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모양은 요즘 그림에 그려진 용 같이 입이 크다길이는 한 장(丈)에서 두 장이 되는 것도 있다." (타치바나 난케이, 서유기, 18세기 후반)

조선인은 타룡과 악어 중 어느 한 쪽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한국어에는 "악어(鱷)"만이 남아있다...? 
"내 쇼시(少時)에 표풍(飄風)하야 악어의 먹은 바 되엿노라." (해동야서, 1864)

오직 중국인 만이 악(鱷)을 보고 타(鼍)를 닮았다고 평할 수 있었다. 
"대체로 그 모양은 타룡(鼍)과 같았는데, 다만 주둥이 길이가 그 몸뚱이와 같았다." (심괄, 몽계필담, 11세기)




"지역마다토지마다 금수(禽獣)에도 차이가 있다."
(타치바나 난케이, 서유기)



원앙이나 물소 같은 동물의 동아시아/한자문화권 분포에 대해서는 서유기 시리즈 中 38. 집돼지 (히로시마) 참조. 

"A 동물이 B 동물에 닮았다"는 묘사를 통해, 해당 언어를 구사자들의 세계관과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또다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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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남중생 2018/04/10 04:26 #

    "토템은 종교 또는 숭배 등과 연결된 것입니다. 퉁구스의 여러 종족들 사이에는 곰 토템이 널리 퍼져 있는데 단군설화가 만들어질 때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집니다."

    위에서 8번째 답글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07:13 #

    예 맞습니다.
    '토템은 종교 또는 숭배 등과 연결된 것'은 '숭배하는지 아닌지를 가지고 토템을 구분하는 것'과 거리가 멀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07:25 #

    그리고 “옛날 큰 어르신이 말씀하신 바이니까 틀림없어”라는 식의 주장을 한 적이 없어요.
  • 남중생 2018/04/10 10:41 #

    예, 전아가 동물로 언급될 때는 토템적 동물일텐데 왜 실재하는 동물로 비정해야합니까? 라는 제 질문에,
    예와 전아는 토템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토템은 종교 또는 숭배 등과 연결된 것입니다."라고 답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토템이 숭배 여부로 구분된다는 말을 하시려던 것이 아니라, 그저 제가 토템이라는 말을 꺼내니까 마침 토템에 대해 알고계신 방대한 지식을 자랑하시려고 한 것인지요?

    그렇다면,
    1. 토템에 대해 틀리게 말씀하셨고
    2. 말씀하신 바는 맥락과 무관한 아무말이었으며
    3. 정작 제가 저 말을 했을 때는 잠자코 계시다가 마치 궁지에 몰린 사람마냥 화제를 돌려 논의를 끌고 돌아오시네요.

    굳이 궁지에 몰리지 않은 바에 저렇게 행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 남중생 2018/04/10 10:26 #

    권위에 따르는 오류는 지양하신다고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합리적으로 보이는 해석을 택하셨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안타깝게도 이족보행을 하고 어린아이 처럼 울고 원숭이처럼 생긴 동물을 “강치”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데 저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0:58 #

    주제와 상관이 없는 토템이나 애니미즘을 먼저 꺼낸 사람이 누군가요? 뭔가 방대한 지식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다 임자 만나서 무안당하니까 말꼬리잡고 도주하는 거 아닌가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1:02 #

    이러다 계속 망신만 당하겠다 싶으면 차단하겠지요? ^^
  • 남중생 2018/04/10 14:26 #

    저어... 제 말을 이해를 못 하신것 같아 정말 죄송하지만, 토템이라는 말은 제가 꺼냈습니다. 이건 앞에서도 여쭤보시길래 답해드렸죠. 혹시 제가 하는 말이 너무 어렵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토템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꼬투리를 잡는 것은 제가 아닙니다. 저는 토템의 정확한 정의에 관심이 적습니다.

    "예와 전아를 강치라고 비정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가 처음 이 대화를 시작한 주제입니다.

    저는 망신을 느끼고 있지 않고, 이 대화가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하는데 왜 망신이라고 느끼시는지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8:05 #

    허수아비치기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면 끝날 일인데 그 말이 그렇게 어려운가요?
  • 남중생 2018/04/10 18:13 #

    허수아비 치기는 제가 없는 논쟁거리를 만들어서 스스로 착각한 경우겠죠.
    제가 허수아비를 친 상황이라면 기분은 좋으시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가 못합니다.

    제가 없는 토템 논쟁을 만든 것이 아니라, 제가 토템이라는 말을 먼저 꺼냈고 (이제 세번째 하는 말인가요?), 안정복의 주장을 토템적 신앙의 이해라고 해석했기 때문에 꺼낸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토템은 종교 또는 숭배와 연결된 것"이라고 반박하셨죠.
    그런데 그 다음에는 또 이렇게 말하셨죠.
    토템이 종교, 숭배로 구분된다는 뜻이 아니었고, 그저 토템에 대한 아무말을 했을 뿐이다.

    허수아비는 없었네요. 다만 토템폴은 있었습니다.
    애꿎은 토템폴은 그만 때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09 19:29 # 답글

    최규하 대통령이 중동을 순방하고 있을 때 서울에서 시위대가 모는 버스에 경찰들이 치어 한 명이 죽습니다. 이에 최규하 대통령은 일정을 앞당겨 귀국해서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민주화운동을 하던 사람들도 질서가 없으면 자유도 의미없다는 식의 생각으로 이에 협조하죠. 서울에서는 경상도 번호판의 차량을 불태우고 운전자를 구타해서 죽이는 따위의 일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민주화운동과 광주사태가 구분이 되죠?
  • 남중생 2018/04/09 20:00 #

    질서, 또는 의무를 다함으로써 권리를 하사받자는 신민적 태도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비판받는 태도입니다. 의무를 다할 수 있다는 실력을 양성하고 내보이는 것은 지지를 받거나 권리를 돌려받은 뒤 실천하기에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항쟁을 이어나간 행동을 비판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당시의 정치 인식은 경상도 출신 인물들이 권력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었죠. 앞서 11.3운동을 말한 바 있는데, 당시의 정치 인식은 "일본인"이 권력을 점유하고 "조선인"을 탄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죄없는 일본인을 구타하고 일본 상점을 부순 "조선인"의 항쟁은 잘못 되었나요?

    민주적 사회란 민주적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개인에게만 민주적 태도와 노오력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설령 비민주적 행동을 하는 시민에게도 곧이 곧대로 민주적 절차를 적용시키는 사회입니다.
    말씀에서 내비치는 신민적인 태도가 우려스럽네요.
  • 남중생 2018/04/09 20:03 #

    감히 덧붙이자면,

    남의 못난 점을 지적하면 그만큼 내가 모범적인 시민(신민)이 되는게 아닐까 싶은 환상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위험한 신민의 태도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03:18 #

    민주화운동과 광주사태는 동기와 시기 그리고 지역이 달랐지만 또 하나 중요한 차이점이 있죠. 총기로 무장하고 군경을 공격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반란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http://kallery.net/s.php?i=612
    http://kallery.net/s.php?i=613
  • 남중생 2018/04/10 04:24 #

    그렇군요.
    북한군 개입설 같은 주장은 안 하시니 다행입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07:20 #

    인민군 개입설은 믿지 않았는데 방송을 금지하는 거 보고 뭔가 켕기는 게 있는 거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출판과 언론의 자유를 중시하는 이유는 공개적인 논의의 과정에서 보다 깊은 인식에 도달한다는 믿음에서입니다.
    전두환회고록을 출판금지시킨 것도 잘못된 겁니다.
    http://qindex.info/d.php?c=3211
  • 남중생 2018/04/10 10:16 #

    네, 그리고 공개적인 논의를 통해 민주적인 결론에 도달하려면 강자의 큰 과오를 묵인하면서 약자의 티끌을 트집잡는 태도는 지양하셔야 할것입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0:59 #

    방송을 금지하고 출판을 금지하는 쪽이 강자겠죠. 정정당당히 논의를 하면 패할 거 같으니까 금지하는 거 아니겠어요?
  • 남중생 2018/04/10 14:25 #

    맞습니다. 방송과 출판을 금지할 수 있는 주체는 강자입니다.
    그리고 북한군 개입설 같은 믿을 구석이 없는 주장을 가려내는 것이 강자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약자는 인터넷에 글이 써있다니 사실인가보다 하고 휘둘리는 사람들이죠.

    방송금지 및 출판금지 사유는 명시된 것으로 아는데,
    "아무도 못 보았으니 어마어마한게 숨겨져 있는게 틀림없어"
    혹은
    "없다는 걸 증명할 수 없으니, 있다는 주장은 유효하다"
    는 식의 주장은 궁지에 몰린 교조주의자나 할 법한 말장난입니다.
  • 解明 2018/04/10 12:34 # 답글

    저 양반은 또 저러네. 어휴.

    망신 운운하는 헛소리에 굳이 상대하지 마시고 차단하세요.
  • 남중생 2018/04/10 14:13 #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ㅋ 사실 이 블로그에서는 아직까지 아무도 차단해본 경험도 없고,
    저는 일단 공개적인 논의와 토론을 중시한다는 사람을 차단할 의향은 없습니다.

    저는 멍청한 사람이 있으면 왜 저렇게 생각을 하는지 밝혀내는 것이 여러 관심 분야 중 하나라서, 사실 이분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해명 님의 배려와 조언은 정말 감사합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02:17 #

    노무현과 문재인이 제주에 가서 국가폭력을 사과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얄팍한 수작이죠. 제주인민봉기는 미군정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신생 괴뢰국이 진압의 업무를 이어받았을 때도 미군이 배후에 있었습니다. 미국에게 책임이 있고 미국으로부터 사죄를 받아내야 맞는 거죠.
  • 남중생 2018/04/12 12:32 #

    미군정이 자행한 국가폭력도 국가폭력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는 미군정을 합법적인 주체로 인정하니 마땅히 사과를 해야겠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3:25 #

    미국이 사과해야 하는 거죠.
    사드재인이 미국의 대리인이라면 몰라도...
  • 남중생 2018/04/12 13:37 #

    한국이 진압의 업무를 이어받았다고 하셨는데, 한국 정부도 국가폭력을 자행했다고 말씀하신 뜻이 아니었나요?
    한국 정부는 한국 정부의 폭력에 사과할 수 있을뿐, 다른 잘못을 대신 사과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리인이라면 모를까 말이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7:57 #

    식민사관의 반도적 속성론은 반도라는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한국이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지지를 받아왔다는 것인데, 놀랍게도 김대중의 통일 후 미군주둔론에도 이것이 바탕이 되어 있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7:59 #

    몸통이 사과하지 않았는데 괴뢰가...
  • 解明 2018/04/12 18:08 #

    궤변으로 댓글 백 개 채울 기세네.

    하지만 안 사요, 안 사!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3 15:08 #

    논패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解明 2018/04/13 19:14 #

    제가 보기에도 너님이 이겼습니다. 녹음기랑 논쟁해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어요. 안 그래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5:04 # 답글

    예를 하나 들자면, 전두환은 회고록에서 광주사태 인민군 개입설을 주장한 적이 없어요. 그런 주장을 소개만 해 두었죠. 그런데 언론에서는 그 주장을 했다고 나옵니다.

    전두환 회고록 P530 인민군개입설 
    "연고대생으로 소개됐다는 5~600명의 정체, 조직적으로 움직인 수백 명 규모의 집단이 실재했느냐의 여부, 복면한 사람들의 정체 그리고 5.18사태에 북한은 어느 정도 개입했었는가 하는 문제들에 관해 내가 이 글에서 확신을 갖고 새삼 강조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http://qindex.info/Q/d.php?c=3211#3341
  • 남중생 2018/04/10 16:33 #

    “솔직히 말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왜 써놓았을까요? 솔직히 말해서 알지 못함을 회고하고 있었나봅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걸 좋아하시니 역시 잘 아시겠죠. 그런데 저라면 제 회고록에 솔직히 말해서 알지 못함을 회고하지는 않겠습니다. 내가 확실히 기억하고 기록해야하는 것이 많은데 굳이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이야기하는데 종이를 낭비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굳이 따지자면 아마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북한 개입 여부를 묻는 사람이 많았나봅니다. 그래서 회고록에서 광주를 언급하면서 (모른다는 걸) 명확히 해둬야한다고 느꼈겠지요.

    그러면 당시 군 최고통수권자이자 대통령도 들은바가 전혀 없다고 말하는 회고록을 출판하면, 이게 북한 배후설을 뒷받침해주나요?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금지가 어떻게 북한배후설을 숨기려는 의도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북한이 배후에 있었어야 한다고 믿고싶은 사람에겐 그렇겠죠. 전 전 대통령에게 북한배후설을 꾸준히 물은 사람들 처럼 말입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08:53 #

    광주사태가 민주화운동이라는 사람들에게 인민군 개입설은 날벼락같은 이야기겠죠. 공개적인 검증을 거치면 되는데 언론을 틀어막으니 더욱 의심이 가는 겁니다.
  • 남중생 2018/04/12 12:14 #

    “그러면 당시 군 최고통수권자이자 대통령도 들은바가 전혀 없다고 말하는 회고록을 출판하면, 이게 북한 배후설을 뒷받침해주나요?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금지가 어떻게 북한배후설을 숨기려는 의도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이상 새로운 말을 덧붙일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3:27 #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금지가 북한배후설을 숨기려는 의도가 되는" 것이라는 바보도 있습니까?
  • 남중생 2018/04/12 13:32 #

    네, 북한군 개입설을 믿지 않다가 출판금지를 하는걸 보니 의심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8:01 #

    인민군 개입설을 방송금지하는 걸 보고 의심하게 되었죠.
  • 남중생 2018/04/12 20:48 #

    그러면 의심하게 된 사유는 방송 금지뿐인데, 아무 상관도 없는 전두환 회고록을 계속 말하신건가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5:20 # 답글

    광주사태의 발포명령을 전두환이 했을 거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발포명령이 따로 없었다는 주장을 하면 거짓이라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검찰조사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전두환 회고록 P473 집단발포 
    "상급 지휘관이나 별도의 지휘계통에 있는 특정인의 발포명령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거나 광주 시민들의 공분을 고조시키기 위하여 사전 계획에 따라 의도적으로 행하여진 것으로 인정할 수 있는 자료는 없으며 ... 특수부대 장교들이 대대장이나 지역대장의 통제 없이 장갑차 등의 돌진에 대응하여 자위 목적에서 발포한 것으로 판단됨." 
    http://qindex.info/Q/d.php?c=3211#3242
  • 남중생 2018/04/10 16:37 #

    마찬가지로 사악한 군부독재의 발포명령이 있었어야 한다고 지레 믿고싶어하는 태도도 문제입니다. 그것은 확실해요.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주가 북한의 지원을 받은 폭동이라고 미리 결론을 지어놓고 근거를 찾는 태도 또한 전후관계가 잘못되었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1:51 #

    광주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해 놓고 관제역사책에 박아놓고 이제 관제개헌을 통해 헌법전문에도 박아놓으려는데 전두환회고록이 나왔으니 얼마나 당황했겠습니까?
  • 남중생 2018/04/12 12:15 #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쓰는게 그리 당황스러운 일인가 싶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3:29 #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출판금지에다 저작료 환수에다 별 짓을 다하는 거 아니겠어요?
  • 남중생 2018/04/12 13:33 #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8:03 #

    전두환회고록을 보면 광주사태가 지역감정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죠.
  • 남중생 2018/04/12 20:48 #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지 않으셨나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8:13 # 답글

    전두환 회고록에는 직승기 사격이 없었다고 나오는데 이것은 검찰조사를 바탕으로 한 겁니다. 그런데 거짓말을 했다고 해요.


    전두환 회고록 P480 직승기사격설 
    "이러한 주장(피터슨 목사와 조비오 신부의 직승기사격 목격 주장)은 헬리콥터의 기체 성능이나 특성을 잘 몰라서 하는 얘기이거나 아니면 계엄군의 진압활동을 고의적으로 왜곡하려는 사람들의 악의적인 주장일 뿐이다." -- 전두환 회고록의 광주사태 부분은 1995년에 있었던 검찰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거기에는 직승기 사격에 의한 피해를 찾을 수 없었다고 결론짓고 있다. 
    http://qindex.info/Q/d.php?c=3211#3918
  • 남중생 2018/04/10 18:16 #

    검찰조사에 기반해서 회고록을 쓰다니, 전두환이 대통령으로 활동을 하면서 검찰로 투잡을 뛰었나보군요.
    새로운 사실을 매번 배우게 됩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8:19 #

    김영삼 정부의 검찰조사죠.
  • 남중생 2018/04/10 18:25 #

    그렇다면 더더욱 자기 회고록에 쓸 내용은 아니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08:40 #

    전두환 회고록에 광주사태가 모른다고 빠져있으면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 남중생 2018/04/12 12:17 #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모른다”는 것을 회고하고 있었나봅니다. 사람들의 질문에 회고록의 형태로 답해야겠다고 느꼈나보네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3:34 #

    회고록에 소개된 검찰기록을 통해서 광주사태의 불편한 진실을 많이 알게 되었죠. 민주화운동이라는 허상이 깨지니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한계가 있는 기억을 보완하기위해 객관적인 검찰기록을 참고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죠.
  • 남중생 2018/04/12 13:51 #

    회고록은 객관적인 정보를 쓰는 곳이 아닙니다. 내 기억을 쓰는 곳이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8:06 #

    회고록은 기억록이 아니죠.
  • 남중생 2018/04/12 20:45 #

    회고...가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0 18:18 # 답글

    전두환 회고록의 광주사태 부분은 대부분 검찰조사 기록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는 광주사태의 진압에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나 아직도 사람들은 전두환이 개입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두환 회고록 P440 전두환개입설 
    "나는 보안사령관으로서 재임 시 그 어떤 작전지휘모임에도 참석할 수 없었고, 참석한 일도 없다." -- 광주사태에 대한 조사는 여러 차례 이루어졌지만 전두환이 개입했다는 근거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http://qindex.info/Q/d.php?c=3211#3945
  • 남중생 2018/04/10 18:23 #

    자신이 개입하지 않은 사건을 본인 회고록에서 검찰 기록으로 다루다니, 그 책은 회고록으로 가치가 없어보이네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광주에서의 전두환 전 대통령의 개입을 물어본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저는 대통령이 직접 개입을 했는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흔히 나치 비누 이야기로 예를 들죠.
    "와, 나는 나치 애들이 정말 착한 애들이고 유대인 좀 죽일 수 있지 그랬는데... 죽여서 비누를 만들었다고?! 그건 참을 수 없지!"
    "와, 나는 전두환이 정말 착한 대통령이고 자국민 좀 죽일 수 있지 그랬는데... 직접 발포명령을 내렸다고?! 그건 참을 수 없지!"

    정답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저런 우스꽝스러운 논리가 나오는겁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1 14:53 #

    논리적으로 따지면 무관하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왕따당할까봐 두려운 것이겠죠.
  • 남중생 2018/04/11 21:22 #

    진영논리에 속해서 즉, 왕따당할까 두려워하며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간 답이 정해져버리기 마련이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08:29 #

    원래 다수와 맞짱을 떠서 이기는 게 멋지죠.
  • 남중생 2018/04/12 12:25 #

    멋있어보이는 것과도 무관하다고 봅니다.
    그러다보면 마찬가지로 “나님의 (야레야레) 멋있는 모습”이 선행하게 돼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3:36 #

    수정주의적 견해를 숨기는 한국 학자들은 비겁하죠.
    광주사태도 그렇고 임나경영설도 그렇고...
  • 남중생 2018/04/12 13:55 #

    멋있고 싶어하시는건 알겠는데, 그건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간지 나시고 싶으시면 자신이 흩어놓은 글타래나 대답하지 못한 질문을 하나씩 직면하고 사람흉내를 좀더 충실히 하시는 것부터 출발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비겁한 사람은 제가 눈만 뜨면 보여서, 세상의 온갖 비겁을 일일히 다 대응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8:12 #

    광주사태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관심없다는 핑계로, 말하지 않는 것도 비겁한 짓이죠.
  • 남중생 2018/04/12 20:47 #

    “사악한 군부가 발포명령을 내렸어야만해”가 선행해서는 안 된다는 말 뜻을 이해 못하셨나보네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1 14:58 # 답글

    사실 역사는 고정된 것이 아니고 변합니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기 때문이죠. 전두환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학계를 질타하고 있어요.

    전두환 회고록 P541 지만원의 주장 
    "독자나 시청자들의 정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언론매체들, 여론의 향배를 좇을 수밖에 없는 정치권은 그렇다 하더라도 학계에서조차 ‘민주화운동’이라는 정통적 역사 인식에 대한 어떠한 ‘수정주의적’접근도 금기되어 있는 것 같다. 광주가 계속 신화의 영역에 있기를 원하며 불편할 수도 있을 진실이 더 이상 드러나길 바라지 않는 세력이 엄존한다는 것은 뚜렷이 피부로 느끼고 있다." -- 현대사학자들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http://qindex.info/Q/d.php?c=3211#3235
  • 남중생 2018/04/11 21:24 #

    위안부 문제도, 홀로코스트 문제도, 분명 수정주의적인 논의는 역사의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시 대통령인 사람이 수정주의적 시각을 요구하는 것은 비웃음과 멸시를 모면하기 어렵죠.
    하지만 저게 출판을 금지당할 사유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02:24 #

    노태우때 미군위안부가 살해되었는데 그때는 가해 미군을 잡아서 처벌했습니다. 그런데 김대중때는 미군위안부가 살해된 게 3건이나 있었는데 한 명도 잡지 못하고 공소시효를 넘겼죠. 미군위안부에 대한 인식의 변화도 필요합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08:56 #

    한국 학자들이 게으른 것은 맞습니다.
    건국전후의 괴뢰반동학살에 대해서는 아직도 예전의 시각 그대로입니다.
    강정구 교수 정도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죠.
    한국전쟁때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10만 이내의 희생으로 통일이 되었을 거라고 했다가 처벌을 받기도 했습니다.
  • 남중생 2018/04/12 12:22 #

    미군, 한국군, 일본군, 또는 그 어떤 군사권력이 주관하는 공창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주류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3:37 #

    중국 인민해방군은 뒤처리가 상당히 좋았다고 합니다.
    인민군에 위안부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 남중생 2018/04/12 14:02 #

    중국 인민군 위안부가 있었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8:13 #

    중국은 인민해방군이고 김조가 인민군이죠.
  • 남중생 2018/04/12 20:51 #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B%AF%BC%EA%B5%B0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3 15:10 #

    조선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도 다르죠.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1 15:16 # 답글

    전두환은 당시의 시대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검찰조사 뿐만 아니라 외국의 칼럼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시는 중국과 미국이 밀월관계였기 때문에 그럴듯한 이야기입니다.


    전두환 회고록 P329 소련의 내심 
    미국의 저명한 군사외교 칼럼니스트인 잭 앤더슨은 1980년 3월 20일자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칼럼에서 "최신 정보를 다루는 전략 전문가들의 정보보고에 의하면 소련은 세계 전략의 하나로 북한으로 하여금 한국을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북한과 동맹관계에 있는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 와해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 광주사태가 나던 해에 김일성이 전쟁을 하겠다고 했으면 소련은 기꺼이 허락했을지도 모른다. 
    http://qindex.info/Q/d.php?c=3211#3212
  • 남중생 2018/04/11 21:40 #

    덕분에 잭 앤더슨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당장 1980년에 미국이 이란 침공을 결정하기 직전이라는 칼럼을 워싱턴포스트에 게재하려다가, 편집장이 지면상에 공개적으로 거부했네요.(https://www.washingtonpost.com/archive/politics/1980/08/17/post-withholds-jack-anderson-invasion-column/5880f69b-5024-475b-b405-6d0f32b0b690/?utm_term=.a1282cd0fe21)

    1983년에는 미국 군수기업 Northrop이 전두환 정부에 사적 거래를 통해 전투기를 팔려고 한 데에 손을 댔다가, 법률소송에 휘말렸고요. Northrop은 패소했네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반도와 이란에서 전쟁이 일어나기를 굉장히 바랬나봅니다.
    그리고 남한이 신예 전투기를 갖고 이기기를 바란 마음도 고맙네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02:25 #

    대인논증의 오류입니다.
  • 남중생 2018/04/12 12:19 #

    아뇨. 저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3:43 #

    대인논증의 오류를 찾아보세요.
  • 남중생 2018/04/12 14:11 #

    제가 잭 앤더슨의 전적 때문에 그의 말을 믿기 힘들다고 했다면 대인 인증의 오류가 되겠죠.

    하지만 저는 잭 앤더슨은 한반도와 이란에서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랬다고 했습니다. (결국 일어나지 않은) 전쟁을 예고하는 칼럼을 여러번 썼기 때문이죠. 다른 칼럼니스트나 자신이 기고하는 신문의 편집진보다 그랬던 것만은 틀림없군요.
    하지만 이 사람이 왜 전쟁을 그토록 기대했는지는 저로서는 모르겠습니다.

    네, 대인 인증의 오류였다면 기분이 좋으실 뻔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지가 않습니다.
  • 남중생 2018/04/12 14:10 #

    논리적 오류의 유형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신 것 같은데, 요즘은 여러 매체에 잘 설명되어있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8:15 #

    ^^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3 12:23 #

    회고록에 자신의 기억만 적어야 한다는 자신만의 개념을 가진 사람에게 남의 칼럼을 소개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겠죠.
  • 남중생 2018/04/13 14:09 #

    제 블로그는 회고록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포스팅이 타인의 글을 번역하는 곳이고, 이 글도 마찬가지 입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08:45 # 답글

    전두환회고록을 읽어보지 않고 언론의 왜곡보도만 읽고 평을 하니 이런 오류가 나옵니다.


    2017-08-09 하태경의 헛다리짚기 
    “(전두환은) 2016년 6월호 신동아 인터뷰에서 5.18 당시 보안사령관으로서 북한군 침투와 관련된 정보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북한 특수군 600명이 광주 현장에 왔다’는 지만원씨 주장에 대해서도 전 전 대통령이 냉소적으로 ‘어디로 왔는데’라고 했고. 제가 내릴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은 누군가가 전두환을 빙자한 회고록이 나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전두환은 회고록에서 '솔직히 말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했다. 
    http://qindex.info/Q/d.php?c=3231#3228
  • 남중생 2018/04/12 12:27 #

    이 말도 굳이 여러번 반복할 필요를 못느끼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서 정확히 알지 못함”을 회고하고 있었나 봅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3:41 #

    전두환회고록에서 인민군개입설을 주장했다고 자기 멋대로 규정해 놓고 허수아비치기를 한 것이죠.
  • 남중생 2018/04/12 14:01 #

    전두환 전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서 정확히 알지 못함”을 회고하고 있었나 봅니다.
    장승 끌어안고 씨름하는 사람은 눈만 뜨면 보여서, 일일히 다 상대할 필요를 못느낍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3 12:25 #

    논리가 궁할 때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 남중생 2018/04/13 14:08 #

    남의 책에 대한 남의 해석인데, 왜 제 논리가 궁하겠습니까.
    가끔 나와 남을 구분하기 어려워하시는 모습을 보이시는데 염려스럽습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1:56 # 답글

    전두환회고록을 읽지 않고 평을 하니 이렇습니다.

    2017-04-06 홍준표의 근거없는 추측 
    "저가 전두환 회고록을 못 봤습니다. 지난 번에 국회 청문회에서도 '본인은 지휘계통에 있지 않았다' 그런 주장을 했는데 사실상 그 당시에 실세가 모든 것을 장악했겠죠. 억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5.18특별법과 그에 근거한 수사와 재판에서도 광주사태 때 계엄군의 투입과 현지에서의 작전지휘에 전두환이 관여했다는 증거를 찾으려는 집요한 추궁이 전개되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http://qindex.info/Q/d.php?c=3231#3340
  • 남중생 2018/04/12 12:29 #

    이 말도 반복하게 되네요.
    “사악한 군부가 발포명령을 내렸어야만해”가 선행해서는 안됩니다.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2 18:19 #

    논리가 궁할 때는 말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남중생 2018/04/12 20:53 #

    위에도 그렇고,
    “사악한 군부가 발포명령을 내렸어야만해”가 선행해서는 안 된다는 말 뜻을 이해 못하셨나보네요...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3 12:07 # 답글

    전두환회고록을 막으려는 사람들이 인민군개입설을 핑계대지만 사실은 광주사태가 지역감정에 의해 일어난 것이 알려지는 걸 두려워하죠. 그래도 지만원에 비하면 표현의 수위를 많이 낮췄습니다.

    3공수 13대대 9지역대장 이상휴 대위 '(고속버스 터미널) 광장 중앙에 8톤 트럭이 1대 서 있었고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가보니 경남번호판이 부착된 차량이었다. 폭도들이 운전사와 조수를 끌어내려 구타했고 이 두 사람은 이미 죽어 있었다.' 육군본부가 작성한 역사자료, '12.12와 5.18 下', 지만원, 도서출판 시스템, 24~29쪽 
    http://qindex.info/Q/d.php?c=3223#3224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3 12:12 # 답글

    광주사태 관련단체들이 지만원과 전두환의 책을 놓고 많은 시비를 벌였지만 이런 부분은 전혀 시비를 걸지 않고 있어요.

    "택시들을 보낸 뒤 다시 인도에 최초 대형으로 앉아 있는데 사람들이 한두 명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경남 넘버를 단 12톤 정도의 트럭이 돌을 가득 실은 채 지나가면서 사람들에게 길을 비키라고 '빵빵' 경적을 울렸는데 그 소리를 들은 시민들이 갑자기 격분하여 트럭 운전수를 끌어내어 발로 밟아..." _이OO 3여단 13대대 9지역대장: 1995.6.28. 진술조서, 5.18사건 검찰 수사기록 31,987면 
    http://qindex.info/Q/d.php?c=3223#3222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13 22:30 # 답글

    광주사태가 지역감정에 의해 일어났다는 근거는 매우 많습니다. 인민군 개입설은 인민군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측면이 있습니다.

    1980-05-20 광주사태 
    "21시경이 지나자 시위대가 앰프를 단 차량으로 도로 상을 돌아다니며 최초로 선무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여자가 애끓는 듯한 소리로 시민들을 자극하는 방송을 했습니다. 이북에서 대남방송하는 여자들의 억양과 같아 전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지금 기억나는 내용은 「지금 경상도 군인이 전라도 사람들 씨를 말리려고 왔다. 우리가 이대로 있어서야 되겠느냐, 금남로로 전부 모여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qindex.info/Q/d.php?c=3223#3226
  • 광주사태 설문조사 2018/04/23 02:18 #

    신기하게도 이런 내용은 영화 화려한 휴가 같은 데서 나오지 않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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